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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패밀리 혜택 한 자리에"...'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열린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13일 11:53

최종수정 : 2024년10월13일 11:54

이달 14~23일까지 열흘간 연중 최대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에 걸쳐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 계열사 혜택을 한데 담아 최대 9만명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준비해 연말 쇼핑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연말 온라인업계 쇼핑 축제가 롯데온을 필두로 일제히 시작한다. 롯데온은 역대 가장 많은 롯데 패밀리 혜택을 담았다. 롯데멤버스를 비롯해 롯데리아와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와 롯데월드,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까지 롯데온세상 쇼핑페스타에서 전례없던 다양한 혜택을 경품과 할인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진핼하는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온]

롯데온(ON)세상 쇼핑페스타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진행해오고 있는 연례 행사다. 롯데온의 입점 셀러는 물론이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의 입점 브랜드도 참여, 대단위 할인과 적립혜택으로 쇼핑이 가능해 매년 높은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왔다. 여기에 더해 롯데온은 올해 초부터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매달 롯데 패밀리 혜택을 '월간롯데'에서 선보여 왔다. 이번 롯데온세상에는 이러한 '월간롯데'의 혜택까지 더해졌다. 롯데온은 e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롯데쇼핑 내 유통계열사는 물론이고 타 사업부들과도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연결형 게이트웨이 역할에 더욱 집중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오는 14일 밤 8시,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123층 꼭대기에 빨간 조명이 들어오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온 앱(APP)에서는 14~23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월클딜(월드클래스 타임딜)'을 진행한다. 첫째 날 14일과 21일에는 특별히 롯데온이 제작한 '럭키박스'를 1만1000원에 선착순 5000명에게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 앱에서 결제시 1만1000원 중 1000원은 엘포인트로 재적립해주기 때문에 1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빼빼로를 비롯한 롯데웰푸드 인기 스낵이 기본 구성(최소 3만원가량의 구성)으로 들어있으며, 여기에 랜덤으로 행운 경품 당첨 기회가 담겨 있다. 행운 경품으로는 롯데호텔에서 제공하는 L7 호텔 숙박권과 롯데월드어드벤처 서울 종일권, 롯데시네마 관람권과 엔제리너스 커피 교환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럭키박스는 총 1만개 물량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용 박스에 담겨 나간다.

오는 14~23일까지 매일 밤 8시에서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월클딜'에서는 롯데잇츠에서 사용 가능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세트 50% 할인쿠폰을 선착순 4만명에게 발급하며, 세븐일레븐 1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최대 20% 할인가에 3만명에게 판매한다.

여기에 롯데시네마 관람권 5000장, 롯데칠성·주류의 클라우드 클리어 2500세트, 롯데GRS 모바일 1만원 상품권 1000장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 500매도 할인판매 한다. 롯데 계열사 상품만 할인하는 것은 아니다. '미경산 한우'와 'GGPX 패딩 베스트' 등 패션과 뷰티, 스테디셀러 식품과 일본직구상품을 비롯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 이번 시즌 롯데온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최저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엘포인트를 쇼핑지원금으로 증정한다. 롯데온세상 기간 중 롯데온 앱에서 좋아하는 브랜드나 스토어 또는 상품을 '찜' 하고 댓글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부터 10만 포인트, 1만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캐치! 하트찜' 이벤트도 진행한다.

쇼핑 라이브(LIVE) 방송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오는 14~2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는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LIVE'에서는 방송 중 로그인 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엘포인트(500P)를 적립해준다. 10일간 참여 시 최대 5000 엘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롯데온 측은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상품을 가장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최대 9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롯데 패밀리 상품을 부담없이 체험해볼 수 있는 연말 쇼핑 축제인 만큼,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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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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