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크릴이 29일 한컴과 33억원 규모 고급형 GPUBAS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GPUBASE 누적 공급액은 55억원으로 늘었으며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에 3분기 안 탑재 완료될 예정이다.
- 아크릴은 대규모 성능 검증을 바탕으로 고밀도 GPU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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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아크릴이 한컴과 국내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33억원 규모의 고급형 'GPUBAS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앞서 공급한 22억원의 보급형에 이은 후속 공급으로, GPUBASE 누적 공급 규모는 총 55억원으로 늘었다. 아크릴은 보급형에서 고급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도입 모델을 실제 수주로 입증하며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급형 GPUBASE는 통신 가속부터 자원 관리, 통합 관제까지 지원하는 풀스택 플랫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GPU 간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는 '부스터',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인프라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니터 타워'로 구성된다.
해당 플랫폼은 엔비디아 H200 NVL GPU 서버와 직접액냉 랙, 고속 네트워크 패브릭을 갖춘 컨테이너형 AI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예정이며, 공급은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계획이다.

아크릴은 글로벌 3대 클라우드 환경에서 1272개 GPU 규모의 대규모 성능 평가를 진행해 자원 관리와 통신 최적화, 작업 처리 성능을 검증했다. 고부하 AI 학습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대 24배 높이고 GPU 활용률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성과를 확보했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전력과 냉각, 서버, 네트워크 등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 단위로 규격화해 현장에 신속하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증설할 수 있다. GPUBASE는 분산된 인프라와 작업 환경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관리해 고밀도 GPU 자원의 활용도와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한편 아크릴은 이번 모듈형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확보한 상용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형 AI 데이터센터와 기업·기관용 AI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최근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서비스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메가존클라우드의 인프라 구축 역량과 고객망을 활용해 GPUBASE의 AI 데이터센터 도입과 상용 레퍼런스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