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카오스타일이 29일 지그재그 쇼핑 데이터로 멀티 에이지 소비 성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20대는 뷰티디바이스·PDRN·혈당관리·사우나·옥반지 등 건강관리와 레트로 감성 상품 소비가 급증했다
- 30대는 말랑이·왁뿌·신발 파츠·스티커 등 키덜트 취미와 꾸미기 상품 소비가 크게 늘며 세대 경계가 섞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이 정체성 섞이는 트렌드 부상
지그재그 쇼핑 빅데이터 분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연초 대비 최근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별 관심 분야가 기존 통념과 다르게 나타나는 '멀티 에이지(Multi-age)' 소비 성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멀티 에이지는 소비자가 분야에 따라 자신의 나이 정체성을 다르게 설정하는 경향을 뜻한다. 지그재그에서는 20대가 건강 관리와 레트로 감성의 아이템에 관심을 보이는 반면, 30대는 아동·키덜트 감성의 취미 상품에 몰리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7월 들어(7월 1~20일)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의 20대 거래액은 1월(1월 1~20일) 대비 732% 급증했다. 재생 성분으로 잘 알려진 'PDRN' 함유 뷰티 상품의 20대 거래액도 20% 늘었다. 혈당 관리 상품 거래액 또한 74% 증가해 자기 관리의 범위가 외모에서 건강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동안 중장년층 취향으로 여겨졌던 '사우나'도 20대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목욕 바구니 등 관련 상품의 20대 거래액이 495% 증가했다. 패션 소품 중에선 전통 장신구로 여겨지던 '옥'이 레트로 감성의 액세서리로 재해석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옥반지의 20대 거래액도 391% 늘어났다.
반면 30대에서는 '키덜트'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촉감을 즐기는 완구인 '말랑이'의 30대 거래액이 1112% 급증했고, 왁스 코팅을 깨뜨리며 노는 상품인 '왁뿌'는 2940% 폭증하며 30대 사이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30대는 꾸미기 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기간 젤리슈즈 등을 꾸밀 수 있는 '신발 파츠'의 30대 거래액은 798% 급증했으며, 다이어리 꾸미기 등에 활용하는 '스티커' 거래액은 79% 늘었다. 20대 사이에서 신발 파츠 거래액이 311%, 스티커는 16% 증가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아동기 놀이 문화가 30대 소비 시장으로 옮겨오는 모습이 뚜렷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연령대에 따라 소비 성향을 나누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나이 관계없이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세대의 경계가 섞이는 흐름이 지그재그의 쇼핑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