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美 제재에도 생존 성공' 화웨이 매출액 34.3% 대폭 성장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09: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국의 제재에도 화웨이(華爲)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화웨이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4175억위안(78조원)이었다. 순이익은 551억위안이었으며, 순이익률은 13.2%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1분기에도 매출 증가율 34%를 기록하며 미국의 제재를 무색케 했다. 1분기 매출액은 1785억위안이었으며, 순이익은 196억위안이었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자체 개발했으며, 중국에서 생산한 7나노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 메이트 60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을 알렸다. 이후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스마트폰 사업의 고성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55.25 증가한 2220만대를 기록했다.

또한 자동차 사업의 성장 역시 화웨이의 매출성장에 큰 공헌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사업 분야에서도 화웨이는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실적발표에서 화웨이는 사업부문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제일재경신문은 이날 화웨이의 상반기 순이익률인 13.2%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화웨이의 상반기 순이익률은 2019년 8.7%, 2020년 9.2%, 2021년 9.8%, 2022년 5.0%, 2023년 15%였다. 지난해부터 10% 이상의 순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매체는 "미국의 제재가 사시화된 상황에서 화웨이는 정상 운영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화웨이가 생존에 성공하는데 5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날 "상반기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며 "우리는 전체 프로세스 차원에서 고품질 전략을 관철하고 있으며, 산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산업 생태계를 번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지난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마련된 화웨이 전시장 모습.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