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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빠른 회복세…산업부, '7000억달러 목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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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연속 수출 플러스 기록
9대 주요 시장 중 6개국서 수출 늘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위해 집중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통상 하반기에 수출 실적이 더 좋아지는 사실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목표인 70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월 18.0% ▲2월 4.8% ▲3월 3.1% ▲4월 13.8% ▲5월 11.7% 등으로 증가하며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그래프 참고).

앞서 지난해에는 1~9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10월에 5.0% 반등한 이후 지난달까지 8개월째 순항 중이다.

9대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1~5월간 6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6개 지역은 미국과 중국, 아세안, 중남미,일본, 인도 등이다. 반면 유럽연합(EU)과 중동, 독립국가연합(CIS)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30%) ▲반도체(206%) ▲일반기계(37%) 등 주요 품목별 수출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미국 수출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으로 월별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1~5월 수출액도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인 533억달러(17.2%)를 달성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7%)와 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1% 증가한 527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기준에서 5대 수입 국가를 보면 우리나라는 대만 다음의 2위 수준으로, 증가율로는 12.9%로 대만(8.1%)보다 높았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23%)와 무선통신기기(19%) 등 정보통신(IT) 품목과 석유제품(14%), 석유화학(23%)을 중심으로 역대 2위 실적인 460억달러(7.2%)를 달성했다.

대인도 수출도 ▲1위 석유화학(11%) ▲2위 반도체(61%) ▲4위 일반기계(4%) ▲5위 석유제품(34%) 등 5대 수출 품목 중 4개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인 78억달러(7.9%)의 실적을 냈다.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우리 수출 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런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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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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