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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FOMC 경계심에 하락...엔비디아·애플↓ VS 일라이릴리·로켓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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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물가 보고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32.00포인트(0.34%) 내린 3만8795.00, E-미니 S&P500 선물은 13.00포인트(0.24%) 하락한 5358.2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5.25포인트(0.24%) 빠진 1만9064.50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연준은 내일까지 이틀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하며 새로운 경제 전망과 점도표를 공개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와 연준의 경제 전망이 담긴 경제 전망 요약(SEP)이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약 52%로 반영 중이다. 지난주 고용 지표 발표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이 확률을 약 70%로 봤었다.

연준은 지난 3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가 세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이 유지될지 아니면 줄어들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될 점도표에서 연준의 인하 전망이 기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와튼스쿨의 명예교수이자 위즈덤트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레미 시겔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임대료 지수의 조정 가능성은 향후 몇 달 동안 더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연내 1~2차례 인하를 예상할 것이라 보며, 일부 위원들은 인하를 아예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에서 응답 경제학자의 41%는 이번 점도표에서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을 점쳤고, 한 차례 내지 인하 무산 전망 응답 역시 41%였다.

FX스트리트는 점도표 중간값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측할 경우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두 차례 인하를 점치면 주식과 금이 오를 것으로 봤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6.08 mj72284@newspim.com

FOMC 결정 발표 몇 시간 전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시장의 관심사다. 경제 전문가들은 5월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4%로 4월과 같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근원 CPI 상승률은 3.5%로 4월 3.6%보다 다소 내렸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주 5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았던 탓에 이번 주 물가 지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뉴욕 증시 랠리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시장은 13일 발표가 예정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 나올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와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NFIB(전미자영업자연맹)의 5월 소기업 낙관지수 90.5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50년 평균인 98을 29달째 하회했다. NFIB는 대선을 앞두고 소기업들 사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위 지수 중 불확실성 지수가 근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뉴욕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종목명:NVDA)의 주가는 0.3% 하락하고 있다. 앞서 10일 10대1 주식분할 이후에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위아래 어느 한 방향으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부터 닷새간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진행 중인 ▲애플(AAPL)의 주가는 0.5% 하락하고 있다. WWDC 첫날인 10일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처음으로 공개했으나 혁신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속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고 전날 애플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LLY)는 신약 '도나네맙'(Donanemab)이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민간우주 기업 ▲로켓랩(RKLB)은 우주선에 동력을 공급하는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약 2400만달러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0.2%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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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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