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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⑲수시컨설팅_내신 1등급 입시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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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변동이 있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증원된 의대 인원수를 제외하고, 기존의 대입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수시 선발인원을 체크해 보았을 때,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전체 모집인원 의대 3,016명중 1,927명, 치대 630명 중 373명, 한의대 725명 중 491명, 수의대 496명 중 343명, 약대 1,750명 중 1,026명을 수시에서 선발하는데, 이는 전체 모집인원 6,617명의 62.9%인 4,160명에 해당한다.

서울대는 전체 모집인원 3,473명 중 수시에서 2,032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전체 모집인원 3,885명 중 수시에서 2,203명을 선발하고, 고려대는 전체 모집인원 4,359명 중 수시에서 2,59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 11,717명의 58.3%인 6,829명이 수시에서 선발됨을 의미한다.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는 2023년 4월 1일 기준으로 일반고가 1,665개교, 특목고가 161개교, 자율고가 63개교 등 대학진학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1,889개교 있고, 특성화고는 488개교가 있어 총 2,377개교가 있다.

대학진학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가 1,889개교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1등급 기준인 4%에 해당하는 내신성적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전국에 상당히 많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인문계 1.0~1.9등급 수시컨설팅

1등급대 학생들의 목표대학은 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이다. 이외에도 교대, 경찰대, 사관학교 등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목표대학은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이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들은 매년 치열한 경쟁이 발생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높은데, 지원자들의 성적이 비슷비슷하여 실제적인 변별력은 서류평가와 면접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성적관리와 더불어 교내외 활동의 필요성과 심화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습과 활동과정에서 심화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

정시만을 겨냥한 수능학습 중심의 입시대비는 1등급대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도 있다. 학생부종합, 논술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진학방법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성적하락이나 수능당일 실수 등의 변수가 발생했을 때 기민한 대응이 어려워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재수를 선택하는 1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이러한 부류에 속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03.28 photo@newspim.com

1등급 초반의 교과성적 우수자의 경우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비교과실적과 수능성적이 불리하여,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들을 중심으로 대학을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어느 대학까지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이 필요한데 무조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다는 막연한 목표만 갖고 지원하는 무리수를 둘수록 합격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기 때문이다.

서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국어교육과 1.04등급, 경제학부/자유전공학부 1.17등급, 경영대학 1.21등급, 인문계열 1.42, 역사학부 1.49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교육학과 1.42등급, 언론정보학과 1.86등급, 경영대학 2.03등급, 서어서문학과 2.59등급, 고고미술사학과 2.96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연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추천형전형'의 경우 '언론홍보영상학부 1.30등급, 국어국문학과 1.42등급, 경제학부 1.44등급, 철학과 1.65등급, 노어노문학과 1.93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활동우수형전형'의 경우 '정치외교학과 1.46등급, 경영학과 1.94등급, 행정학과 2.34등급, 응용통계학과 2.89등급, 철학과 3.38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국제형전형'의 경우 '융합인문사회학부(HASS) 2.94등급, 아시아학전공 3.17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고려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역사교육과 1.42등급, 자유전공학부 1.44등급, 경영대학 1.56등급, 독어독문학과 2.05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학업우수전형'의 경우 '역사교육과 2.16등급, 사학과 2.30등급, 경영대학 2.55등급, 국어국문학과/보건정책관리학부 3.26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정치외교학과 2.22등급, 경영대학 2.46등급, 자유전공학부 2.49등급, 노어노문학과 3.44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기존의 합격자 성적을 분석해 보면 꼭 1.0~1.9등급이 아니더라도 학교별 지원전략을 잘 수립하여 학생부관리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8일 대치동 학원가도 분주해 지고 있다. 2023.08.08 leemario@newspim.com

◆ 자연계 1.0~1.9등급 수시컨설팅

내신성적의 변화 추세를 판단하고 남은 기간 목표대학에 지원 가능한 교과성적 수준을 맞출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맞출 수 있도록 내신공부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수능모의고사 점수를 분석하여 취약영역을 진단하며 정시모집 지원가능 대학을 예상해 보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를 균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목표전형을 발견하도록 한다.

교과관리와 비교과관리를 잘해 놓고도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을 선택하지 않아 실패를 보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에 차이가 있는 학생 중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학생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수능성적이 더 우수한 학생은 특기부문에 강점을 살려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의예과 1.09등급, 지구환경과학부 1.18등급, 약학계열 1.19등급, 수리과학부 1.27등급, 생명과학부 1.34등급, 조선해양공학과 1.58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의예과 1.28등급, 산업공학과 1.42등급, 치의학과 1.54등급, 화학부 2.53등급, 건설환경공학부 2.81등급, 조선해양공학과 3.54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수능채점결과토대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예측, 합격전략 설명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학원주최로 수험생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본인의 수능점수를 알고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위해 배포된 자료와 설명를 꼼꼼히 체크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방침이 나온 후 처음으로 치러진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 과목 만점자는 재수생 1명에 그쳐 '불수능'으로 확인돼 수능생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입시학원들은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428∼434점을, 경영학과는 406∼411점으로 예측했다. 2023.1210 yym58@newspim.com

연세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추천형전형'의 경우 '언론홍보영상학부 1.30등급, 국어국문학과 1.42등급, 경제학부 1.44등급, 철학과 1.65등급, 노어노문학과 1.93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활동우수형전형'의 경우 '의예과 1.12등급, 산업공학과 1.40등급, 약학과 1.52등급, 화공생명공학부 1.62등급, 치의예과 1.71등급, 도시공학과 2.37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국제형전형'의 경우 '융합과학공학부(ISE) 2.04등급'이었다.

고려대 2023학년도 수시 합격자 70% Cut 내신등급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의과대학 1.18등급, 화공생명공학과 1.44등급, 바이오의공학부 1.52등급, 융합에너지공학과 1.62등급, 지구환경과학과 1.81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고, '학업우수전형'의 경우 '의과대학 1.66등급,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00등급, 생명공학부 2.03등급, 환경생태공학부 2.37등급, 차세대통신학과 2.55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으며,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기계공학부 2.43등급, 컴퓨터학과 3.72등급, 스마트모빌리티학부 4.01등급, 수학과 4.09등급, 식품공학과 4.54등급, 지구환경과학과 5.07등급' 등 학과별로 다양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기존의 합격자 성적을 분석해 보면 학교별, 학과별 지원전략을 잘 수립하여 학생부관리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수능채점결과토대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예측, 합격전략 설명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학원주최로 수험생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방침이 나온 후 처음으로 치러진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 과목 만점자는 재수생 1명에 그쳐 '불수능'으로 확인돼 수능생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입시학원들은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428∼434점을, 경영학과는 406∼411점으로 예측했다. 2023.1210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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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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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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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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