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교생 124만여명 응시 28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2: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학생들이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험에는 지난 4년간 학력평가 시행을 중단해 왔던 전북교육청도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1921개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124만5728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학년도 수능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023년 7월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전북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단체협약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고교 1학년 학생의 학력평가 시행을 중단해 왔지만,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협약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독소조항이라는 판단에서다.

2020년 전임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전교조는 고교 입학 직후부터 수능식 시험을 보면 경쟁과 사교육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전북 133개 고교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 결정을 한 103곳(77%)에서만 시험이 치러진다. 또 이들 학교에서도 응시를 희망하는 학생만 시험에 참여한다.

학년별 전국 응시자는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이다.

서울에서는 289개교에서 약 22만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3월 학력평가는 2022년 이후부터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로 치러지고 있다.

고3 학생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 선택 과목 구조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고2와 고3은 탐구 영역 13개(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과목 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성적표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인별로 공개된다.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하고, 그 밖의 영역(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3월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자기 학력 진단 및 성취도 분석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