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파미셀(김현수 대표)은 장학순 상무이사(첨단 바이오 의약소재 연구소장)가 지난 22일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 화학산업발전 유공으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순 상무는 2017년부터 파미셀 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책임자로 근무하며 RNA 간섭치료제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를 위한 모노머 및 리보핵산 유도체의 상업화를 이끌었고, 바이러스 등의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키트의 핵심원료인 dNTP(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 트리포스페이트) 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내 국가전략산업인 소부장 자립에 기여하였다.  또한, 5G 통신 장비용 인쇄회로기판에 사용되는 저유전율소재를 개발하여 전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학순 상무이사는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뿐만 아니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인공지능) 관련 저유전율소재 및 광학용 소재와 같은 첨단소재를 개발하여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파미셀의 모든 구성원들과 동료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상을 수상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파미셀의 첨단 바이오 의약소재 연구소가 회사의 미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여 회사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순 상무가 소속되어 있는 파미셀은 RNA 치료제의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어 최근 미국 상원의 승인을 받은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주요 수혜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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