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지난 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워크숍'에서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로부터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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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공단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 부터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오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박태영 전무이사.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클린스포츠통합콜센터를 운영하며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불법도박 정보조회가 가능한 '불법스포츠도박 신고정보 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사법경찰(19개 경찰청)에 사용 권한을 발급했다. 또 올해는 국방부와 육·해·공군을 포함한 군사경찰에게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불법사행산업 근절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사감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와 운영자를 적발하고, 불법 사이트 정보 수집과 감시를 위한 민간 모니터링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박태영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불법스포츠도박 감시 및 중독자 예방·치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