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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 학습 여건 마련 모색"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6:53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6:53

'교육감 만난Day!' 행사서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 약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산교육감은 19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느린 학습자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의 학습 여건과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이란 흔히 지능지수가 IQ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을 가졌으며, 학습, 인지, 정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9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행사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경계선지능학생에 대한 여건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7.19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지능지수(IQ)가 70 이하인 지적장애인과 달리 특수학교 등 맞춤형 교육체계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날 김미연 동구의회 구의원, 느린 학습자 커뮤니티 '아다지오'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느린 학습자의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전담 부서 설치 ▲교원 필수연수에 느린 학습자 관련 내용 반영 및 의무화 ▲유치원 과정 조기 선발과 대응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의미있는 성장을 이끌어내 소중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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