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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기현, 국내 중국인 투표권 제한…중국 때리기 편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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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결정권 위한 것...중국 지목하는 것 안 맞아"
"외교적으로 현명하지 않아...중국과의 관계 전환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6일 김기현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내 중국인 투표권을 제한하자고 말한 것에 대해 "중국 때리기에 편승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중국은 선거도 없고 민주적인 선거도 없는 나라인데 그런 나라에서 투표권 안 준다고 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우리 투표권 안 준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오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10 kh10890@newspim.com

유 전 의원은 "영주권을 갖거나 3년이 지나면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는 아니고 지방 선거만 참정권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 지방자치제도를 좀 더 개방적으로, 진짜 사는 사람들의 자치 결정권을 높이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을 중국을 딱 지목해서 상호주의 이야기를 하니 상식적으로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외교적으로 현명한 짓이 절대 아니다"며 "이거는 대한민국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제가 누누이 강조했고, 지금이라도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적인 관계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동맹에 기반해서 국제 관계를 하는 거 좋다. 좋은데 중국이라는 나라가 우리의 경제 파트너 넘버원이다"며 "30년 동안 중국하고 무역해서 먹고사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다. 그런 나라를 어떻게 하루아침에 버리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제가 계속 중국하고 무역과 투자할 자유를 계속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우리보다 훨씬 더 빠르게 G7 같은 데에서는 공동 성명에서는 중국을 때리지만 프랑스, 독일, EU나라들은 전부 중국하고 교류한다. 호주도 일본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도 EU가 디커플링 안하고 디리스킹한다고 하니까 바이든 대통령도, 블링컨 국무장관도 디리스킹 한다고 한다"면서 "이러다 보니 우리만 중국을 제일 열심히 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달 중순쯤 미국을 방문하는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가셔서 숙제로 해결 못하신 게 반도체하고 칩스, IRA법이다"며 "미국의 의회 행정부 백악관 인사들 만나서 IRA하고 칩스법 이 2가지에 대해 우리 기업들에게 불리한 조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하는 게 굉장히 구체적인 목표여야 한다"고 짚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의원님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게 제발 미국 가서 중국 자극하는 발언 하지 마시고 중국 가서 미국 자극하는 발언 하지 말라"며 "그것은 미중관계에서 우리 외교에 도움이 안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검사 공천설'과 관련해 김 대표가 '용산(대통령실)도 검사 공천·왕국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믿느냐는 질문에 유 전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그렇게 말한 것 자체가 큰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대표는 당의 공천에 대해 총괄적인, 최종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 왜 대통령한테 가서 공천권이 있니, 없니를 확인받아야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중심을 잡고 당대표의 위치가 뭔지 공천이라는 건 어떻게 이뤄지는 게 가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것인지 자기가 고민해서 당에서 해결해야 할 일을 왜 용산가서 물어보느냐"라며 "엉뚱한 데 가서 답을 찾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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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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