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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서울대 교수 등 서울시 건축위원 29명 최종 선정...5월부터 심의시작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09:20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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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건축조례를 비롯해 공공건물과 21층 이상 분양 건축물에 대해 서울시 심의를 대행할 서울시 건축위원 가운데 29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위원은 이달부터 건축위원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축법령에 기반해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의 신임 건축위원 공개모집에서 총 248명이 지원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29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개모집은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 방재, 환경, 조경,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총 9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서울특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건축계획 분야에서는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노승범 한양대 교수 ▲이태은 삼육대 교수 ▲이현희 가천대 교수 등 학계 원로 교수진을 비롯해 뉴욕·파리·암스테르담 등 해외에서도 여러 건축작품 설계에 참여한 ▲김유홍 아르케이드 대표 ▲신승수 디자인그룹오즈 ▲윤영선 수오건축 대표 ▲김동근 포스코 A&C 대표 등이 선정됐다.

건축구조 분야에서는 건축물 구조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강정임 다원구조 소장 ▲김은주 다움구조 대표 ▲배미혜 웰구조기술 소장 등 여성 구조기술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구조설계 실무를 거친 ▲김영민 명지대 교수 등을 선정해 성별 및 실무경력 배분도 고려했다.

건축시공 분야에서는 BIM 등 첨단 건축설계에 대한 경력과 건축 시공 경력을 겸비한 ▲신두하 이한건설 대표 ▲임종백 현대건설 상무가 선정됐다. 

토질 및 기초분야는 동경 건설회사 경력과 지질자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김형목 세종대 교수, 방재 분야에서는 건축물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는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이번 건축위원선정위원회는 서울시 강병근 총괄건축가, 구자훈 한양대 교수, 송하엽 중앙대 교수,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김승원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이 참여해 분야, 경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은 2023년 5월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2년 동안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개편에 따라 총 115명으로 구성되며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과 ▲다중이용건축물 및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 구조안전에 관한 사항 ▲깊이 10미터 이상의 굴착공사는 물론 ▲공공건축물에 대한 건축과 경관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심의를 수행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합리적 건축정책 제안부터 도시"건축 디자인, 구조·굴토·방재 안전까지 심의해 주실 29분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지원해주신 모든 전문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건축위원회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2023년 상반기 신규 위원 명단

◇건축계획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태은 삼육대학교 교수 ▲노승범 한양대학교 교수 ▲이현희 가천대학교 교수 ▲이진미 홍익대학교 조교수 ▲김인배 동우건축 임원 ▲허경원 예시건건축 대표 ▲김동근 포스코A&C건축 대표 ▲김유홍 아르케이드 대표 ▲신승수 디자인그룹오즈 대표 ▲윤영선 수오건축 대표 ▲전병훈 토문건축 실장

◇도시설계
▲유나경 피앰에이 소장

◇건축구조
▲김영민 명지대학교 교수 ▲정석재 ㈜쓰리디 사장 ▲강정임 ㈜다원구조 소장 ▲김은주 다움구조 대표 ▲배미혜 웰구조기술 소장

◇방재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이영주 서울시립대 연구교수 

◇환경
▲노선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

◇조경
▲박경탁 사이트닷 대표

◇토질기초
▲김형목 세종대학교 교수 ▲여규권 삼부토건 상무 ▲김병민 KBETS전무 ▲한병권 지피이엔씨 대표

◇토목구조
▲최윤정 다산컨설턴트 상무

◇건축시공
▲신두하 이한건설㈜ 대표 ▲임종백 현대건설 상무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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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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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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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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