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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찍은 저작권 등 K콘텐츠…신흥강자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15:27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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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팝과 드라마, 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K팝 스타들의 월드투어와 국내외 OTT의 확산으로 인한 K-콘텐츠 흥행이 수출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 K팝 음반 수출액 '사상 최고치'…전년比 5.6% 증가

한국은행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2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에 따르면 음악과 영상을 포함한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1억4000만 달러, 하반기는 4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로써 문화예술저작권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2021년 대비 흑자가 1억 9000만 달러 늘어났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국제 거래 현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통계로, 모든 유형의 지식재산권 매매와 사용거래를 포괄한다. 이중 음악, 영상 저작권은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뮤지컬 등 방영, 복제, 배포 등에 대한 독점배타권 권리를 뜻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 빗장이 풀린 후 지난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2.04.10 alice09@newspim.com

문화예술저작권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K팝으 한 몫을 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해소되면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트롸이스, 그리고 4세대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 대형 K팝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흑자 폭이 커진 셈이다.

특히 국가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보면 작년 우리 문화예술저작권이 일본에서 강세를 보였다. 실제 K팝 아티스트들은 일본에서 대규모 투어를 진행 중이다. NCT 127과 세븐틴은 일본에서 첫 돔투어를 개최했고 에이티즈와 트레저, 케플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수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하는 아레나 투어를 성료했다.

음반 수출액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결싱했다.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은 2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6% 상승한 수치이다. 한국 음반을 가장 많이 수입해 간 국가는 일본이 8574만9000달러(약 106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5132만6000달러(약 637억원), 미국 3887만7000달러(약 483억원) 등이 뒤따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 6월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3.31 alice09@newspim.com

세 국가의 비중은 2021년 71.7%에서 지난해 75.5%로 3.8%P 상승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K팝 스타들의 현지 공연이 막혔지만 수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수출과 내수 소비량이 합산된 연간 음반 차트를 살펴보면 그룹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등 대형 그룹과 4세대 걸그룹이 두각을 드러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연간 앨범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프루프(Proof)'로 348만장을 판매하면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K-콘텐츠…"콘텐츠 위주로 흑자 확대될 것"

K-드라마도 다양한 국내외 OTT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우영우'의 경우 넷플릭스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의 경우 '오징어 게임'과 달리 한국 제작사가 지식 재산권(IP)를 가지고 있어 한류 수지 흑자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K-예능도 콘텐츠 붐에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의 경우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며 K-예능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리아 넘버원'과 '솔로지옥'이 큰 주목을 받자 국내 OTT도 예능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웹툰도 문화예술저작권 흑자 확대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웹툰 원작이 새 한류 콘텐츠가 됐고, 이 IP를 활용한 미디어로 2차 생산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 'D.P 개의 날'이 영상화가 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카카오도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우시아월드를 각각 인수하고 프랑스에서 픽코마 유럽 서비스를 시작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2.12.06 alice09@newspim.com

또 SLL은 다양한 IP를 보유한 웹툰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와 웹툰 및 드라마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웹툰 제작 노하우를 가진 재담미디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다양한 드라마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파급력을 키워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에게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문화예술저작권 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으나 국내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주시는 13억3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글로벌 겨익 둔화로 국내 기업 수입은 줄어들었지만 K-콘텐츠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출의 구원투수'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도 K-콘텐츠 성장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지난 29일 콘진원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2022년 기준 콘텐츠 수출액은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K-콘텐츠 수출은 떠오르는 수출전선에 강자가 됐다"며 "2027년 250억 달러 수출과 세계 콘텐츠산업 4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문체부가 확실히 K-콘텐츠 성장과 발전을 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김화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은 "올해도 문화예술저작권 수지 흑자 규모는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특허권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재산권의 경우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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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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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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