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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토스‧카카오·네이버 과점 흔들리나...대출플랫폼 10개사 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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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시 출시...초기 유치 경쟁에 수수료 인하 효과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과점체제 흔들 수 있어
대환 대출 이용 증가에 기존 차주 이탈 위험도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오는 5월부터 온라인에서 금리를 비교하고 더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비교플랫폼이 시장에 쏟아진다. 저축은행업계는 신규 대출비교플랫폼이 추가되면 플랫폼 간 경쟁으로 중계 수수료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대환 대출이 편리해지는 만큼 기존 차주들의 이탈로 인해 부담 완화가 크지 않을 것이란 반박도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5월 동시 출시를 목표로 대환대출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대출비교플랫폼인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핀다 등 13개 업체와 10개 금융사가 신규 사업자로 대환대출플랫폼 시장에 참여한다. 신한은행‧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현대캐피탈 등이 있으며 저축은행 업계에선 유일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웰컴저축은행이 시장에 뛰어든다.

금융위가 추진하는 대환 대출 플랫폼은 민간의 대출비교플랫폼 앱과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을 연계한 방식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비교 플랫폼 사업자들 중에 일부는 기술적인 테스트 과정이 늦어질 수 있어 같은 날 개통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서울 시중 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 2022.03.25 pangbin@newspim.com

현재 50여개의 금융사가 대환대출플랫폼에 입점할 의사를 밝혔다. 그중 저축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높은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등 5대 저축은행을 포함한 18곳이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저축은행업계는 신규 대출 플랫폼의 등장이 중개 수수료를 끌어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시중 은행에 플랫폼이 부과하는 중개 수수료율은 0.4~0.5%인 반면 저축은행은 4배가 넘는 1.7~1.8%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어 부담이 크다고 호소해 왔다.

이런 상황에 플랫폼 경쟁자들이 대거 시장에 뛰어들면 현재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의 과점 체제 또한 흔들 수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5월에 동시 런칭되는 신규 대출 플랫폼이 10개나 되는데 유치 경쟁은 일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저렴한 수수료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개) 수수료는 비용으로 처리돼 인하율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금융위도 인프라 구축 후엔 대환대출플랫폼이 비교 플랫폼이기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자 간 경쟁으로 수수료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수수료 수준과 관련한 사안도 현재 참여 업계와 수시로 만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늘어나는 대출 플랫폼에 대환 대출이 간편해지면서 수수료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입점사들 간 대출금리 인하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며 "아직 대출금리 조달비용도 크고 예전 5~6%에 예‧적금을 가입한 고객들에 대한 예금금리 부담도 여전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차주들이 저금리로 갈아탈 땐 기존 2금융권 내에서 횡적 이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축은행이 고객 뺏기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대출 플랫폼에) 동참하면 경쟁 활성화로 수수료가 낮게 형성되는 장기적인 순기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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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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