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휴이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와 합작투자회사 설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대표이사 함병주)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설립식에서 양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약에 협의했으며,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예정인 손호성 교수(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와 최고임상책임자(CMO)로 활동 예정인 최종일 교수(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도 참석했다.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합작투자회사는 원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와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휴이노는 기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의 심전도 판독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부정맥 진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인공지능의 부족한 부분을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우수한 임상기술로 접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에 의견이 부합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휴이노의 메모패치(MEMO PatchTM)와 메모에이아이(MEMO A.I. TM) 기술은 부정맥 검출율이 기존 24시간 홀터 심전계 대비 127% 높은 것을 임상 결과로 입증했다. 금번 설립되는 합작투자회사를 통해 기 개발된 휴이노 인공지능 기술의 보완점을 향상시켜 나간다면 성능 개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판독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이노 제품을 도입한 병원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생산성을 높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생체신호 분석 및 진단 보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생체신호(혈압, 심전도, 심장 박동수 등)를 연속 측정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5월MEMO PatchTM과 MEMO A.I. TM를 출시했으며, 유한양행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종합병원, 병의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메디칼(Johnson & Johnson MedTec)과도 데이터기반 부정맥치료 협약을 맺어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