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주택 종부세 납부자 120만명…전년보다 27만명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보다 3.5배 대폭 증가
공시가격 전년대비 17% 상승…종부세 부담↑
기재부 "종부세 부담 낮추기 위해 최선 다해"
국세청, 이달 21일 종부세 고지서 발송 예정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인원이 약 120만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초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결과 공시가격과 연동되는 종부세 부담도 덩달아 급증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기재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이 1년 전(93만1000명)보다 26만9000명(28.9%) 늘어난 120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종부세 개편안 [자료=기획재정부] 2022.07.21 jsh@newspim.com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17년(33만2000명)과 비교해서는 약 3.5배 증가한 규모다. 30만명대에 머물렀던 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이 점차 늘어 올해 처음 100만명대를 넘어서게 됐다.

최근 5년 간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을 보면 2017년 33만명, 2018년 39만명, 2019년 52만명, 2020년 67만명, 2021년 93만명 등이다.

기재부는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대상이 급증한 원인으로 올해 초 가파르게 오른 공시가격을 꼽았다.

종부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공시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삼는데,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17.2% 오르면서 종부세 부담 급증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법정 하한인 60%까지 낮추는 등 종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을 추진했지만 일부 방안에 대한 국회 합의가 무산되면서 종부세 과세인원 급증을 막을 수 없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pim.com

예를 들어 정부는 종부세 완화 방안으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특별공제 3억원을 도입하고, 일시적 2주택과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에 대한 종부세 주택수 특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에 대한 종부세 주택 수 특례는 여야 합의로 도입됐다. 그 결과 올해 3만7000명의 세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재부는 보고 있다.

그러나 1세대 1주택자 특별공제 도입은 야당의 강한 반발로 도입이 무산됐다. 이에 따른 추가 종부세 과세 인원을 기재부가 추산한 결과 약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1세대 1주택자 전체적으로 약 600억원의 세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기재부는 "정부는 금년도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다만 1세대 1주택자 특별공제 법안은 국회합의가 무산됨에 따라 약 10만 명 가량의 납세자가 종부세 과세대상으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1일을 전후로 올해 종부세 고지세액과 과세인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