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르포] "Z플립4 사전예약, 전작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로 대리점, 고객들로 북적..."디자인 차이 못 느껴"
가격↑ Z플립4에 "Z플립3 고객이 넘어오는 경우 적어 "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3일이 지났지만 사전예약은 20건 밖에 받지 못했다. 전작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A씨는 "Z플립4 가격이 전작보다 10만원 올랐는데 배터리는 상향됐다곤 하지만 디자인이 별 차이가 없어 고객들이 돈을 더 주고 안 사려고 한다"면서 "전작 사전예약 땐 사은품으로 버즈를 줬지만, 이번엔 파손보장 케어서비스 뿐이라 고객들이 체감하는 사은품이 없는 것도 사전예약이 없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강남역 지하상사에 있는 광고판에 갤럭시Z플립4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18일 휴대폰 판매점이 밀집한 강남역 지하상가.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폰을 출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휴대폰 판매점은 한산하기만 했다. 한 휴대폰 판매점에 들어가 갤럭시Z플립4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자, 판매점 직원은 전작에 비해 차이가 확 나진 않는다는 설명부터 시작했다.

판매점 직원 B씨는 "Z플립4는 전작과 디자인이 거의 비슷해 Z플립3를 쓰는 사람은 거의 안넘어온다"면서 "한번쯤 폴더블을 써 보고 싶은 사람들이나 Z플립2를 썼는데 만족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데, 화면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길어야 2년 정도를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전면에 내세운 것은 폴더블폰 대중화다. 작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전작 대비 가격을 40만원 가량 낮추며 판매량이 확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발판으로 이번에 출시한 4세대 폴더블폰을 발판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제품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이지민 기자]

하지만 현장에서 느낀 사전예약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회사들이 밀집한 종로에 위치한 한 대리점, 대리점 직원 C씨는 "Z플립4의 경우 예년에 비해 사전예약자가 많은 편은 아니다"며 "오늘도 Z플립4가 아니라 Z플립3를 팔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은 올라갔는데 디자인적으로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Z플립3에서 폴더블폰을 살 만한 사람은 거의 다 사서 그 때 피크를 찍은 것 같다"고 전했다.

갤럭시Z플립4 가격은 원자재 값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256GB 기준으로 전작 125만4000원에서 10만원 가량 비싸진 135만3000원으로 올랐다. 반면 갤럭시Z폴드4 가격은 유지됐다.

종로구 KT 대리점에서 갤럭시Z플립4 제품을 만져보고 있던 김상현(가명, 32세) 씨는 "Z플립3 사용자 입장에서 (Z플립4가)궁금해 대리점을 방문했는데, 디자인이 뭐가 달라졌는지 알 수 없어 조금 실망스럽다"면서 "기능이야 좋아졌겠지만, 거금을 지불하고 기기를 구매하는 데 작년 버전 휴대폰 산 사람 취급을 받긴 싫다"고 말했다.

같은 매장에서 갤럭시Z플립4 상단을 받은 연우진(가명, 28세) 씨는 "Z플립4가 예쁘다고 해서 체험해 보려 왔는데 색은 예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면서 "이게 곧 아이폰14가 나올 텐데 그걸 더 기다려야 할 지 Z플립4를 사야할 지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제품 상담을 한 이나리 (가명, 30세) 씨는 "Z플립4의 보라퍼플 색상을 보고 구매를 마음먹었다"면서 "아이폰 사용자라 삼성으로 넘어가기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판매점에 와서 실물을 보니 액세서리용으로 좋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예뻤다"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