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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30여개국 550건 보고...추가 확산 막아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5: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1:10

"이미 수개월 또는 수년전 퍼져 나갔을 수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신규 감염사례가 30여개 국에서 550건 이상 보고되는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원숭이두창의 이같은 확산은 이 바이러스가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서구와 중앙 아프리카 지역 밖으로 이미 퍼져갔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나올 수 있다면서 발병국에서 경계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WHO의 원숭이두창 전문가인 한스 클루주 유럽사무소장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이미 수개월 또는 수년전에 비풍토병 지역으로 퍼져 나갔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기에 너무 늦은 것인지 우리는 정확히 알수 없다"면서 "WHO와 모든 회원국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앞으로의 확산을 막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원숭이 두창을 일으키는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 [사진=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제공]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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