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2019년 화제의 이벤트였던 '황금장미를 찾아라'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특정 공간을 가득 채운 수만 송이 장미 속에서 특별한 표식을 가진 단 한 송이의 황금장미를 찾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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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황금장미 이벤트 [사진=곡성군] 2022.05.19 ojg2340@newspim.com |
황금장미를 찾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순금 1돈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지만 행사 개최 시간과 회당 참가 인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행사 시작 전 오픈런을 노리는 것이 좋다.
섬진강기차마을 내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평일은 하루 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하루 3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이벤트가 개최된다.
참가 연령에 제한은 없으나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접수 외 사전 접수나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아쉽게 황금장미를 놓친 분들을 위해 미니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장미도 마음껏 즐기시고 황금빛 행운의 주인공에도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