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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태그] '천정부지' 원자재, 제2 오일쇼크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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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에 에너지·곡물 초강세
WB "에너지·식량價 더 오른다"...스태그 공포

[편집자] 글로벌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고물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무제한 돈을 풀던 미국과 EU 등 선진 국가들이 이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긴축과 금리인상 등을 통해 돈줄을 조이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 급등은 물론 원자재난 속에서 우크라이나전쟁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와 궤를 같이 하는 한국경제 역시 휘청거리고 있다. <뉴스핌>은 현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우리 기업과 정부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많은 경제학자들은 2022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강력한 경기 반등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발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현상)에 예기치 못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에너지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전망하며 '제2 오일쇼크'까지 우려하고 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러-우크라 전쟁에 4월 에너지·곡물 랠리 

지난 4월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에너지와 농산물 품목이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비중이 높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 골드만삭스 선물 지수(GSCI)는 직전달인 지난 3월보다 4.5% 상승했다. 에너지 비중이 낮은 CRB지수도 4.4% 올랐다.

하위 부문별로 에너지(+7.9%), 농산물(+5.4%), 산업금속(-7.6%) 순이다. 산업금속은 지난 3월보다 크게 떨어졌지만 지난해 말보다는 8.5% 오른 수준이다.

특히 에너지 부문이 초강세다. 4월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34달러로 지난해 말 보다 40.6% 급등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9.2% 상승한 104.69달러, 두바이유는 38.7% 상승한 106.04달러, 휘발유는 55.8% 오른 145.8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침공이 유가 상승 재료가 됐는데 전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추가 증산 없이 기존의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키로 한 것이 가격 상승 재료다.

특히 천연가스 랠리가 멈출 줄 모른다. 지난 4월 천연가스는 MBTU당 7.244달러로 한 달 사이에 가격이 28.4% 상승했고 지난해 말 대비로는 무려 94.2% 상승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수출 대국이다. 지난 2019년 기준 EU가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약 41%가 러시아산일 정도다. 러시아가 폴란드, 불가리아 수출의 가스관 벨브를 잠그고 독일과 헝가리 등 일부 국가가 러시아 은행인 가즈프롬방크를 통해 천연가스 대금 지불에 합의한 일 등 일련의 사건은 세계 천연가스 공급 부족 우려로 번졌다.

우크라이나의 밀밭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는 '세계의 논밭'으로 불릴 만큼 곡물 생산 대국이다. 이에 곡물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29일 시카고거래소(CBOT) 옥수수 선물 가격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 부셸당 8.183달러에 거래됐다. 대두도 중국의 지역 봉쇄로 인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두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말보다 28.6% 상승한 부셸당 17.1달러를 기록했다. 소맥은 10.43달러(전년 말 대비 +35.4%), 쌀도17.09달러(+16.8%)를 호가한다.

4월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지역 봉쇄에 따른 감산과 주요국 1분기 경제 성장률 둔화, 달러화 강세 등으로 직전월 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대비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니켈의 경우 톤당 3만1771달러로 직전월 보다 1%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보다는 53.1%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역시 러시아발(發) 공급차질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인도네시아가 생산을 증대하고 있지만 올해 세계 니켈 수급은 전체적으로 7만톤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내다봤다. 알루미늄도 전년보다 8.7% 높은 3052.5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과 EU의 러시아산 알루미늄 금수 조치 검토 등에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 WB "에너지·식량價 더 오른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지난 3월 배럴당 139달러를 호가했던 국제 유가는 2일 기준 108달러대로 소폭 가라앉았지만 세계은행(WB)은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고 말한다. 러-우크라 전쟁이 에너지와 식량 원자재 가격을 앞으로 3년은 거뜬히 떠받칠 것이란 경고다. 

WB는 지난달 26일 발행한 4월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무려 50.5%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973년 오일쇼크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로 2013년래 최고 수준이 전망된다. 2021년과 비교하면 40% 상승한 가격이다. 2023년에는 92달러로 내려가겠지만 이 역시 5년 평균 가격인 60달러보다 높은 가격이다. 

오르는 것은 유가 뿐이 아니다. 올해 식량 가격은 22.9%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인데, 소맥 가격이 40% 폭등하는 등 식량과 비료 가격은 2008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우크라는 올해 러시아 침공으로 25~50% 정도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WB는 설명한다. 이더밋 길 WB 부총재는 "1970년대 이래 경험한 적 없는 최대 원자재 쇼크"라고 표현했다.

[상하이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 중국 상하이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영업이 허용되는 마트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2.05.03.wodemaya@newspim.com

원자재 가격 상승은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이어진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0년래 본적 없는 수준이며, 4월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7.5%로 6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전망까지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4.4%에서 4월 3.6%으로 세계 경제성장률을 낮춰 조정했고 WB도 지난주 세계 성장률을 1%포인트(p) 하향한 3.2%로 제시했다.

길 부총재는 "일련의 상황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을 가리킨다"고 평가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MF를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은 원자재 등 상품 가격이 치솟는 것은 1970년대와 비슷하지만, 지금은 각국의 팬데믹 경기부양책 덕분에 저소득 취약계층이 저축자금을 늘렸고 중앙은행도 당시보다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BNP파리바의 루이기 스페란자 최고글로벌연구원은 "1970년대와 완전히 같진 않지만 스태그플레이션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각국 중앙은행은 오르는 물가를 잡으려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경제 성장을 저하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함께 나온다. WB의 길 부총재는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은 모든 기회를 총동원해 자국 경제 성장을 증대하되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할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키 레드우드 캐피탈 이코노믹스 연구원은 "관건은 향후 임금과 물가 상승의 악순환 지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금 상승이 추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다면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재현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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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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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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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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