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모두 신규 확진자 발생…수도권 66.2%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전국에서 오후 6시 기준으로 4000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058명이다. 오후 6시 집계치로는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치다. 최다 집계치는 지난 7일 같은 시간의 4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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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02명으로 집계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57명, 사망자는 57명으로 집계됐다. 2021.12.09 kimkim@newspim.com |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 판정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86명(66.2%), 비수도권에서 1372명(33.8%)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1292명)가 가장 많았고, 서울(1169명), 부산(283명), 인천(225명), 경북(177명), 경남(156명), 대구(153명), 강원(128명), 충남(120명), 대전(81명), 충북(80명), 전남(59명), 전북(54명), 제주(38명), 광주(29명), 울산(11명), 세종(3명) 등이다.
최근 1주 간(12월3∼9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568명이다.
unsa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