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비덴트 "기관 등 투자유치+빗썸 신고 수리 완료...메타버스·NFT 사업 순항"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08:37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08: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덴트가 기관투자자와 최대주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빗썸의 사업자 신고 수리도 완료되면서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한토큰) 관련 사업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덴트가 최근 진행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인바이오젠이 300억원, 초록뱀컴퍼니가 1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지배구조상 인바이오젠은 비덴트의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인바이오젠은 이번 유증으로 193만6734주를 추가 취득할 예정으로 총 805만4734주를 보유하게 되며 지분율은 기존 13.39%에서 16.69%로 확대된다.

당시 인바이오젠 측은 "최근 비덴트가 메타버스 및 NFT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최대주주인 인바이오젠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유증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용 모니터 제조사로 국내 점유율 1위·전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덴트는 지난 9월 주요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며, 인공지능·메타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가상자산 기반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 상태다. NFT 기술을 접목해 '플레이 투 언(P2E)'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로부터 800억원을 투자 받으며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기관투자자인 토러스투자자문이 비덴트 지분 5.17%를 취득하면서 다양한 기관·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에 50억원을 투자하며 NFT·메타버스 사업 진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굳혔다. 초록뱀이 원천 보유한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을 계획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업자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서 빗썸과 비덴트의 메타버스·NFT 사업 시너지 기대감도 커졌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10.23%)와 지주사 빗썸홀딩스(34.22%)의 지분을 직접 보유한 있는 단일 최대주주로, 최근 빗썸을 통해 습득한 P2P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을 NFT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최근 메타버스와 NFT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덴트가 위메이드, 기관투자자,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고 있다"며 "빗썸 역시 금융권 제도권으로 안정적으로 입성하면서 NFT 관련 사업 발전 활로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덴트는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로서 올해 3분기 빗썸코리아에 대한 지분법 손익만 59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798억으로 전년 동기 194억 대비 822% 급등했고 영업손실도 26억에서 영억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11% 성장했다.

 

[로고=비덴트]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