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등 '헬시 푸드' 품목 매출 36% ↑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홈플러스는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가공식품도 '헬시 푸드'가 강세를 띄자 홈플러스는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을 출시해 파스타면 라인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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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알만도 100%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 |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알만도 100%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 5종(스파게티·펜네·푸실리·파르팔레·링귀니파스타)다.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알만도 100%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은 통밀을 77% 함유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통밀 식품은 일반 밀가루보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지만 칼로리와 당 지수(GI)가 낮다.
신상품은 100% 이탈리아산 유기농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들었다. 유기농 원재료만 사용해 이탈리아 현지 공식 인증기관인 Bioagricert의 유기농 인증도 획득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집에서 식사를 즐기는 트렌드에 따라 건강 먹거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며 가공식품 '헬시 푸드' 품목의 지난 7월 1일~10월 17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하는 등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기농 품목은 27%·현미햅쌀밥·곤약밥 등 저당 대용식 품목 매출이 38% 늘었다.
남희정 홈플러스 PBGS식품팀 바이어는 "요리를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이 유기농 품목을 찾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