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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2거래일 연속 상승...자동차주 급등

  •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7:00
  •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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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급락한 일본 증시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한편 간밤 월가의 랠리를 따라 상승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4% 상승한 2만8048.94엔에서 마감했다. 전일 9거래일 만에 반등한 이후 이날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어닝시즌을 여는 야스카와 전기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2.3% 뛰기도 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토요타자동차의 강세에 힘입어 1.15% 오른 1961.85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2.51% 내렸다. 최근 한 달 동안에는 4.77%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 상원 양당이 올해 12월까지 부채 한도 상한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에 위험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치바나증권의 카마다 시게토시 리서치 부장은 "해외 증시가 상승하면서 일본 국내 주식도 올랐지만, 오늘 상승은 그동안 급락한 데서 반등한 것에 불과하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어 "일본 내에는 주가를 움직일 기폭제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달 말 예정된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내각의 정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일본 경제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의지를 밝혔다.

앞서 기시다 총리가 성장보다 분배를 경제정책 전면에 내세우자 시장은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총리가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주식 거래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인상할 가능성을 내비친 영향이 컸다.

이날 일본 소비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자동차업체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자동차 주가는 2.89% 뛰었고 혼다자동차도 1.14% 전진했다.

일본 1위 석유업체인 에네오스 홀딩스가 신재생에너지 업체 재팬리뉴어블에너지(JRE)를 인수하기 위해 2000억엔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전해지면서 이날 에네오스의 주가는 장 초반 상승했다가 반락해 하락 마감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JRE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오랜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의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오른 3592.17포인트, CSI300은 1.31% 상승한 4929.94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다만 대만 가권지수는 0.44% 하락한 1만6640.43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0.03% 오른 2만4709.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41% 상승한 1371.58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S&P BSE 센섹스는 0.57% 오른 6만15.65포인트, 니프티50은 0.51% 상승한 1만7881.6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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