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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석 연휴발 확진자 폭증...1~2주간 크게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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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전파력과 추석맞이 이동량·접촉증가 원인
수도권 확진자 일평균 1542명...비수도권 대비 3배
정은경 질병청장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당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서면서 추석 연휴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연휴 여파로 앞으로 1~2주간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사적 모임 자제 등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과 추석 전후로 급격한 이동량 증가에 따른 사람 간 접촉을 원인으로 보고 백신접종·선제검사·모임자제·직장내 감염관리 등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 추석연휴 이동량 증가로 발생 증가…확진자 접촉 50.4%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접촉과 이동량 증가로 환자 발생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 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화한 점, 추석 전후 인구 이동량이 크게 증가해 사람간 접촉이 늘어난 점 등을 꼽았다.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5 dragon@newspim.com

특히 추석전후 인구 이동량은 두드러지게 증가해 4차유행 시작시기인 지난 6월말부터 7월초 수준인 +12%까지 늘었다. 또한 추석 연휴와 복귀 전에 국민들이 선별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검사건수가 대폭 늘어 추석연휴 직후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검사건수가 일일 20만건 이상 검사가 이뤄졌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소사의 경우 역대 최대 15만여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비수도권도 3만여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028.7명(국내 발생 1만4201명)으로 지난주(일평균 1798.6명) 대비 230.1명(12.8%) 증가했다. 수도권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정도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1주간 일평균 1542.6명(전체 환자 수 1만798명)으로 지난주 일평균 1384.1명 대비 11.4% 늘어나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1명(전체 환자 수 3403명) 발생해 지난주 일평균 414.4명 대비 17.3% 증가했다.

감염경로는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50.4%, 7250명)과 '조사 중 비율'(38.4%, 5520명)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접촉 비중은 9월1주 5264명(44%)에서 9월2주 5652명(45.9%), 9월3주 5906명(46.1%), 9월4주 7250명(50.4%)으로 점차 추가하는 추세다. 

연령군별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5 dragon@newspim.com

연령별로는 20대 연령에서 인구 10만 명당 6.6명, 30대 연령에서 인구 10만 명당 5.4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20세 미만 연령을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증가했다.

확진자는 증가했지만 중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중환자 이환률이 높았던 50대 이상 인구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24명으로 지난주 대비 34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5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50대가 118명(36.3%), 30대 이하가 32명(10.0%)이다. 

'확진자의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1741명 중 85.5%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 

전체 중증화율은 2.21%,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미접종군 2.61%, 1차접종군 1%, 접종완료군 0.60%로 나타나 중증예방효과 77%로 분석됐다. 전체 치명률은 0.28%이며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미접종군 0.38%, 1차접종군 0.14%, 접종완료군 0.10%로 확인돼 사망예방효과는 73.7%로 분석됐다.

◆ 정은경 "백신접종·선제검사·모임자제·직장내 감염관리 주의 당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3273명을 기록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가졌다. 

정 청장은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 70% 이상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내달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질병관리청] 2021.07.08 dragon@newspim.com

이를 위해서는 개인, 지역사회,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모든 사회 주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연휴 기간 중 고향이나 여행지를 다녀오거나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 및 접촉 확대로 잠재적 감염원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 여파로 향후 1~2주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고 내달 초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또 다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청장은 "앞으로 최소 2주 동안은 사적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달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위생·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내에서는 반드시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한 시간마다 10분 이상 맞통풍 구조로 환기를 시킬 것을 당부했다. 

연휴 이후 복귀 전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출근 또는 등교를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고, 기업에서는 재택 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직장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회식 및 공동식사 자제, 공용공간의 환기와 표면 소독, 사무실 근무 인원의 예방접종 독려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일평균 확진자와 위중증 및 사망자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5 dragon@newspim.com

최근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실내 종교 활동 중 마스크 미착용, 소모임 및 공동 식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정규 종교 행사 외 소모임, 식사는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나와 가족 및 주변의 안전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으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접종이 가능하다"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내달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방역 당국은 유행 확산을 신속히 억제하기 위해 검사 접근성 향상, 광범위한 역학조사, 신속한 예방접종, 외국인 감염 확산 억제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구 이동량이 많고 확진자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검사 접근성을 높인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 요충지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도 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대별 예방접종력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5 dragon@newspim.com

역학조사반 업무 효율화와 보조 인력 지원을 통해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고 주요 유행지역에 대해서는 질병청 권역대응센터와 지자체의 지원 강화를 통해 확산을 조기 차단한다.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시설·기관에 대해서는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보상체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50대 이상 미접종자 접종율을 높이고 소아·청소년, 임산부 접종과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실시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인에 대해서도 외국어 예약 매뉴얼 게시, 대리예약 지원, 단속 유예 및 임시관리번호 부여 등 예방접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한다.

정 청장은 "일부 방역조치를 조정한 측면과 추석 연휴에 만남으로 인해서 확진자가 일부 증가했고 검사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과 다음 주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검사와 마스크 그리고 백신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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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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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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