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중앙과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9월 현재까지 46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04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 829억원 대비 216억원, 올해 목표액 1000억원 대비 45억원이 상향 확보된 것으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225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열악한 재정 상태를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도비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공모사업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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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사업 현황 [사진=장흥군] 2021.09.23 ej7648@newspim.com |
장흥군은 공모사업 전담팀을 운영하여 발 빠르게 중앙부처 공모사업 정보 제공, 공모사업 분석자료 배부, 전문강사 초빙 역량교육 실시, 인센티브 지급 등 공모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협약 428억원,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200억원, 바이오메디칼 R&D기반 글로벌 진출지원사업 90억원 등이다.
아울러 농촌재생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23건의 사업이 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으로 사업이 선정될 경우 1500억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해 현안 중심의 지역 개발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에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119대 전략사업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확보와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공모사업을 집중 발굴해 선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0억원 돌파의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들이 한뜻으로 노력해 준 덕분이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의존 재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