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극심한 화재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을 미래 비전 전통시장으로 육성키 위한 전략 수립을 지시하고 "영덕시장 복원을 위해 없는 것 빼고 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하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시장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최첨단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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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두번째)가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극심한 화재피해를 당한 영덕시장에서 현장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9.08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경북도는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덕시장 복원은 명품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디지털 선진국에 맞게 최첨단 시스템인 RFID(무선식별시스템), 스마트 미러, 키오스트, 드론 배달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비전 전통시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상품 이력제를 구축하고, 시장 내에 상품 품질관리연구소를 설치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디자인 개발에 노력하고 배달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해안 700리 길을 따라 이어진 관광․문화를 전통시장에 접목하고 박물관․전시관, 아름다운 휴게공간과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구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새로 복원하는 영덕시장이 영덕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전통시장 건립 공모와 함께 전통시장조성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 안전 문제를 디자인적 관점에서 설계하고 건물 구조와 시설배치가 화재예방과 진압 적절성을 설계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상인들의 교육을 강화하고 상권 르네상스사업, 문화관광형 사업, 청년몰 사업 유치를 통해 젊은 청년 상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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