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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中 신용시장 위기 '일촉즉발' 건설·은행·운용사 도미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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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 신용시장의 적신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 버블을 진화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가 건설업계부터 금융업계까지 후폭풍을 일으키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인터넷 업계에 대한 고강도 압박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가운데 신용시장의 한파가 맞물리면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31일(현지시각) 중국 2위 주택 건설 업체 중국헝다그룹은 디폴트 가능성을 경고했다. 자금 조달에 전방위로 나섰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디폴트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채권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헝다그룹의 부채 규모는 1조9700억위안에 이른다. 이미 투자자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업체의 채권 가격은 수직 하락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쿠폰 금리 8.75%를 제공하는 2025년 만기 회사채 가격이 34.7센트까지 떨어졌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식 역시 연초 이후 71% 폭락한 상황.

2022년 만기 도래하는 채권 가격은 48센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말 대비 50% 폭락한 수치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업체의 신용등급을 C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국헝다그룹의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이다. 건설업계의 부실이 위험 수위로 뛰었고, 이에 따른 파장이 관련 업체들에게 여신을 제공한 은행권과 채권을 매입한 자산운용사까지 일파만파 확산됐다.

중국의 대형 배드뱅크 화룡자산관리공사의 위기 상황이 신용시장의 구조적인 리스크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지난 주말 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레버리지가 1333배까지 뛰었다고 밝혔다. 대규모 부실 여신과 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올해 4월 업체의 채권은 49센트까지 내리 꽂혔다.

경고음은 채권시장 전반으로 번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하이일드 본드의 수익률이 지난 6월 9% 선에서 최근 13.3%까지 뛰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했던 당시와 흡사한 수준이다.

은행권 부실도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선전 소재 핑안은행의 부동산 섹터 부실 여신 규모가 올해 상반기 세 배 급증했다.

상하이 은행과 진저우 은행의 부실 여신 역시 같은 기간 각각 53.5%와 25.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버블 진화가 채권 디폴트 상승과 신용 위기를 부추기는 한편 금융시스템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ANZ의 싱 자오펑 중국 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거시 경제의 부동산 섹터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라며 "이로 인해 건설 섹터의 디폴트가 크게 상승하는 한편 채권시장 전반의 한파가 날로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헝다그룹의 신축 아파트 조감도 앞을 지나가는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현지 투자은행(IB) 차이나 르네상스의 브루스 팡 리서치 헤드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당분간 더 악화될 전망"이라며 "과도한 부채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 이외에 정부의 규제로 인해 부지 매각부터 신규 자금 조달이 막혔다"고 전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미첼 램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움직임에 투기등급 건설업체의 신용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최근 투자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한 부실 여신 급증과 신용시장 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이라며 "이어 주식시장까지 충격이 확산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과거 미국의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이 이른바 볼커룰을 도입했던 당시와 흡사한 상황이 중국에서 전개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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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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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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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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