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톡] '간 떨어지는 동거' 혜리 "늘 잘하고 싶단 마음이 크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늘 잘하고 싶어요. 늘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고요.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로 여러 가지 공감을 드리고 싶은 생각이 크죠. 점점 더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던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후 대중에게 이제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SBS '맛있는 인생'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던 혜리가 최근 종영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간동거)'로 첫 로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2021.07.16 alice09@newspim.com

"첫 대본을 받고 촬영까지 합치면 1년을 '간동거'를 생각하며 지냈어요. 이 작품을 읽고 굉장히 설렜거든요. 그래서 이 설렘을 시청자들도 느끼길 바랐어요. 설렘을 잘 표현하고 싶었고요.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배우들과 호흡도 너무 좋아서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예요."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이다. 여기서 혜리는 할 말 다 하는, 남 이목 신경 안 쓰는 대학생 이담으로 분했다.

"이 작품이 웹툰 원작인데, 제가 웹툰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원작도 너무 좋아했어요. 그 안에서 담이 모습은 저에게 너무 멋있어 보였거든요. 자기 주관도 뚜렷하고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싫어하고. 저랑 닮은 듯 다른 캐릭터 같았어요. 그래서 꼭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었죠. 담이가 다채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보실지 고민도 컸던 작품이었어요."

이번 작품에서는 혜리와 상대배우 장기용(신우여 역)의 남다른 케미가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만큼, 드라마 홍보를 위해 각종 프로그림에 출연할 때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2021.07.16 alice09@newspim.com

"사전제작이라 촬영이 다 끝나고 더 가까워진 상태에서 예능이나 화보를 찍다보니 저희 둘 케미를 많이 칭찬해주시더라고요(웃음). 방송 시작 전부터 케미가 좋다고 해주셔서 장기용 씨한테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드라마 찍으면서 호흡도 점점 좋아졌고요.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던 부분도 많았는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하하."

'간동거'는 혜리와 장기용 두 사람에게 첫 로코 데뷔 작품이다. 로코가 처음인 두 사람이 만나다보니 드라마 촬영 초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혜리는 "어느 순간 '케미'가 뭘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털어놨다.

"제일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할 때도 로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케미'라는 거였어요. 여기에 사로잡히니까 갑자기 '케미가 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반엔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죠. 그럴수록 장기용 씨랑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낸 것 같아요. 하하. 드라마에서도 초반에 우여와 만날 때 어색한 모습이 그려졌는데 실제로도 그래서 잘 묻어난 것 같아요. 하하. 또 후반으로 갈수록 익숙하고 다정해지는 만큼 드라마에도 잘 묻어난 것 같더라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2021.07.16 alice09@newspim.com

'간동거'를 위해 혜리는 2018년부터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던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애정을 갖고 임했던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하차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법 했지만 그는 "오히려 계속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답했다.

"예능에서 하차까지 하면서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부담감은 없었어요. 오히려 멤버들을 못 본다는 게 서운하고 아쉬웠던 일이었죠. 그런데 드라마 촬영을 하면 할수록 하차 안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하. 또 드라마 방송 전에 게스트로 나갔는데, 추억의 공간에 간 것 같고 좋았어요."

혜리는 2012년 SBS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 도전에 나섰다. 이후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로 꾸준히 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포텐은 '응답하라 1988'에서 터졌다. 아직도 많은 대중이 혜리의 연기를 떠올렸을 때 '응답하라' 속 덕선이를 떠올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2021.07.16 alice09@newspim.com

"2015년에 첫 방송이 됐으니 이제 6년 정도 지났어요. 그래도 아직도 '응답하라'를 많이 얘기해주시고, 덕선이를 사랑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전 너무 감사하죠. 덕선이 캐릭터가 꼬리표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덕선이도 제 모습을 가지고 있고, 담이도 제 모습을 가지고 있거든요. 덕선이도, 담이도 다 저라고 생각해요. 덕선이가 워낙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기억이 오래 가는 것 같아요(웃음)."

2014년부터 혜리는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 드라마를 끝낸 그는 금주령 시대 이야기를 그린 KBS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쉼 없이 일하는 원동력은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그의 목표와 맞닿아 있었다.

"늘 잘하고 싶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캐릭터로 여러 공감을 드리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고민도 크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늘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한 만큼 그 배역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보니 계속 도전하고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열심히 고민하면서 연기하는 만큼 점점 더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하하."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