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국민 27% "학생 학습 수준 진단 시스템 필요"…코로나 학력격차 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교 서열화 주범 '성취도 평가', 학력격차에 필요성 높아져
교과별 학습양 너무 많아 39%…부족하다 응답 12% 불과
고교학점제는 '학생 진로·적성 고려' 선택 과목 중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초·중·고등학교에서의 학력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민의 30% 가량은 이를 진단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회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설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학교 서열화를 부추기고 사교육을 심화시킨다는 이유로 학생 '성취도 평가'를 축소해 왔지만, 이번 조사에서 '학습 수준 진단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6.22 wideopen@newspim.com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1개월에 걸쳐 학생·교사·학부모 등 총 10만12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반영될 인재상,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체계 등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반영됐다.

우선 코로나19로 두드러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응답자의 27.%는 '개별 학습의 학습 수준에 대한 진단평가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 운영하는 학습지원시스템의 상시 운영은 24.9%, 기초 학습 부진 학생 지도를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은 23% 순으로 답했다.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심화됐던 지난해 중·고교생의 영어, 수학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우려에 일제고사가 폐지됐지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가늠할 평가도구도 없었다는 것이 교육계 안팎에서의 지적이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6.22 wideopen@newspim.com

반면 초·중·고교생이 현재 교과별로 배우는 학습양에 대한 조사에서는 '너무 많다'는 응답이 39.8%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적절하다'는 응답은 36.7%, '부족하다'는 응답은 12.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1%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중·고교에서 논·서술형의 평가 비율에 대한 조사에서는 중학교의 경우 30~50% 미만 응답률이 39.9%로 가장 높았고, 고교의 경우도 같은 비율의 응답률이 39.7%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교에서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1%가 '여러 교과에서 읽기, 비판적 사고, 쓰기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논·서술형 평가 관련 교수, 학습 자료 개발'은 26.7%, '논·서술형 평가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는 15.8%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학교에서 현재보다 더 강화돼야 할 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1순위로 '인성교육'(36.3%)을 꼽았고, '글쓰기·독서·철학 등 인문학적 소양 교육'(20.3%), '진로·직업교육'(9.3%),'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9%), '기후환경 변화 등 생태 전환 교육'(5.6%)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6.22 wideopen@newspim.com

이외에도 2025년 전면 도입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필수 과목을 통해 기초 소양과 기본학력 함양'이 23%,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협력수업 등 평가방법 개선'이 15.2%, '새로운 과목 확대'가 14.2%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교원 자격증이 없는 전문가의 단독 수업과 관련해서는 찬성(51.5%)이 반대(37.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숙의·토론을 진행한다. 23일부터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학생 주도성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적용 방안' '미래사회 학습을 위한 교과별 학습내용 양과 수준' '학교에서 강화돼 할 교육과 실현방안'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방안'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