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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유가 랠리에 플랜트 발주 재개...목표가↑"-신영증권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09:0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영증권은 2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유가 상승 전망 속 플랜트 발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천안 환경에너지 사업소 현장 전경 [사진=삼성엔지니어링] 2021.06.15 sungsoo@newspim.com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 기대와 더불어 발주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어 설계조달시공(EPC)기업으로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시장에선 유가가 약 7년만에 10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8% 오른 배럴당 71.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정책 시행으로 원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6월 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올해 WTI 평균 가격 전망치를 61.85달러로 종전대비 5.0% 올렸다. 수요 증가분을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으로 OPEC의 추가 증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플랜트 발주도 정상화되는 분위기다. 올해 하반기 가장 먼저 수주를 진행하는 곳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프로젝트, LINE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내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국내 건설업체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보르쥬4,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미랄 프로젝트 등 초대형 프로젝트 입찰도 예고되어 있다.다. 유가가 상승할수록 NOC와 IOC들의 발주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FEED)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FEED 연계형 EPC 수주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9개의 FEED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재 2개의 FEED를 수행하고 있다"며 "EPC 연계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만큼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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