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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주니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제 색깔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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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앨범으로 제 색깔을 더 찾은 것 같아요. 이번년도에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제 목표예요."

'뮤지션들의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올라운더 아티스트' 등의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가수 주니가 최근 '인사이드 더 소버 마인드(inside the sober mind)'를 발매하고 본인의 강점과 색깔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주니 [사진=모브컴퍼니] 2021.06.11 alice09@newspim.com

"반년 만에 제 이름으로 앨범을 냈는데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돼요. 다시 시작한 느낌이 크죠(웃음). 첫 번째 트랙 '인사이드(inside)'는 드라마 '런 온'을 보고 영감을 받았어요. 두 번째 곡 '소버(sober)'는 이별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서 완성된 곡이에요. 이 곡은 듀엣곡 생각이 없었는데 여자 피처링을 넣음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유하 씨에게 가이드랑 작곡 참여를 부탁했는데 가이드를 들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피처링까지 부탁했어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갔던 주니는 한국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2019년 돌연 한국행을 택했다. 본래 캐나다에서 했던 음악은 힙합이었지만, 한국에 오면서 여러 장르를 접하면서 하나의 색깔에 국한되지 않는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외국에서 시작했을 때 힙합을 즐겨 들어서 제가 힙합 음악을 할 줄 알았어요. 한국에 오고 많은 작곡가 분들을 만나면서 다른 세상이 있다고 느꼈죠. 그 중 하나가 발라드 장르였어요. 처음엔 다른 분들에게 드릴 곡을 쓰면서 많은 장르의 매력을 느꼈어요. 그렇게 작곡가로 익숙해졌을 때 '프로듀서' '작곡가' 주니가 아니라 '아티스트 주니'로도 이런 음악을 낼 수 있고, 틀 안에 갇히지 않아도 된다는 걸 일찍 깨달았어요. 다른 분들의 곡을 쓰지 않았다면 이런 걸 깨닫지도, 제 음악을 내지도 못했을 거예요."

주니의 두 번째 트랙인 '소버'의 뜻을 풀이하자면 '술에 취하지 않은'이라는 말을 담고 있다. 해외에서는 널리 사용하고 있는 단어이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쓰이지 않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 단어에는 주니의 마케팅 전략이 녹아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주니 [사진=모브컴퍼니] 2021.06.11 alice09@newspim.com

"많은 분들이 '소버'가 무슨 뜻인지 물어보더라고요. 외국에서는 흔하게 쓰이거든요. 이 단어를 쓰면서 사실 저도 고민이 많았어요. 한국 리스너들에게 와 닿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해외에서 K팝을 즐겨 들었던 것처럼 '소버'라는 곡을 통해 한국 분들도 외국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런 단어의 곡을 내면서 해외 분들이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처럼 K팝도, 팝송도 많은 분들이 즐겨 들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던 거죠."

많은 리스너들이 주니의 이름을 알기 시작한 건 그가 아이유, 엑소 카이, NCT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면서부터이다.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먼저 시작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곡을 냈기에 흥행에 대한 부담도 느꼈다고 털어놨다.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줬을 땐 작곡가로서 많이 뿌듯함을 느꼈죠. 그리고 제 이름으로 노래를 냈을 땐 조금은 힘들겠지만 들어주는 사람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 지금은 많이 기대를 하는 것보다 열심히 하고 싶어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제가 누군지 알리고 싶어요. 흥행도 중요하지만 제가 먼저 행복한 게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크더라고요."

캐나다에서 음악을 시작한 후 사운드클라우드에 직접 만든 곡을 올리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뛰어들면서 수많은 수식어를 거느리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주니 [사진=모브컴퍼니] 2021.06.11 alice09@newspim.com

"제가 자랑할 수 있는 수식어는 '올라운더'인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장점이 장르를 가리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하하. 또 제 곡을 들으신 분들이 '고막 남친'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어렸을 땐 제 목소리가 색깔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그런데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원하는 사운드가 나오더라고요. 목소리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을 것 같아요(웃음)."

2017년 '먼더랜드(Moderland)'를 발매하며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갔다. 아직까진 차트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목표하는 바는 뚜렷했다.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하루를 즐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제 정신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차트에 대해선 신경을 많이 안 쓰려고 해요. 이번 년도에는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목표에요. 드라마 OST도 하고 싶고요. 앞으로 제 이름으로 더 많은 곡을 내려고 해요. 이번 앨범으로 제 색깔을 조금 더 찾은 것 같아요. 앞으로 나올 곡들을 통해 '주니는 이런 곡을 한다'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행복하고 긍정적인 바이브로 찾아뵐 테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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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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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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