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9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접종대상자의 20%가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1차 접종을 한 화순군 주민은 아스트라제네카 6428명, 화이자 4637명으로 총 1만 1065명이다.
화순군 접종 대상자(18세 이상 주민) 5만 4775명의 20.2%에 해당한다.
75세 이상 주민은 접종 대상자 7114명 중 4289명이 접종해 접종률이 60%를 넘어 섰다.
군은 당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지만, 접종 속도를 높이고 접종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주말에도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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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사진=화순군] 2021.04.29 ej7648@newspim.com |
백신을 추가 확보해 지난 주말 사평면 주민 390명 등을 접종했다. 앞으로도 백신 추가 확보 상황에 따라 주말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주민 동의서 접수부터 이상 반응 관리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접종률을 높였다.
읍·면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 접종 주민의 이동 편의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화이자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을 내달 6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일상과 민생 경제를 회복을 위해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우리 군의 접종 목표를 조기에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