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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년전 패배가 약이 된 최예림 "새출발 하는 기분"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6:31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6:32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김해=뉴스핌] 김용석 기자 = "똑같은 시합이라 생각 하고 대회장에 왔다."

최예림(SK네트웍스)은 담담했다. 22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첫날 최혜림은 버디 3개를 낚아 선두권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예림은 쓰디 쓴 기억을 안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1.04.22 fineview@newspim.com

2년만에 똑같은 대회장에서 먼저 경기를 끝낸 최예림은 "예전 그 생각이 좀 났다. 안 날 수는 없지만 똑같은 대회라 생각하고 이 대회에 나섰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이곳에서 선두를 내달리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승연(23·SK네트웍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잊고 싶은 기억이지만 최예림은 올시즌 이승연과 같은 소속 선수가 됐다.

이에대해 그는 "제가 3년 동안 이제 하이트만 달고 뛰다가 이제 로고가 바뀌니까 잘 못아보긴 합니다. 새출발하는 기분이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올해 좀 그래도 자신 있게 치다가 보면 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엔 버디 찬스를 조금 많이 성공을 시켰는데 후반에는 그보다 더 짧은 거리가 남았음에도 아쉽게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산악 지형의 대회 코스가 자신과 맞는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주 대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예림은 " 개막전때 그린이 너무 빨랐다. 제주도에서 훈련과 첫 대회를 하면서 바람을 이기는 법을 배웠다. 중간중간에 바람이 불지만 큰 무리 없이 칠 수 있는 코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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