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람을 키우는 도시·인재가 모이는 대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역 양성 인재의 지역 정착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극복 △지역 산업구조혁신과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통한 개인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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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29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인재양성 정책동향 및 수요분석, 인재도시 비전과 목표, 대구형 혁신인재양성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9일 오후 2시30분 별관 대강당에서 기획위원, 연구단, 단당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갖는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이 마련한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착수보고를 듣고 학계, 연구 및 지원기관, 휴스타 사업단장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인재도시 대구의 과제와 대응방향, 추진체계 등을 공유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학, 연구․지원기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인재도시 대구만들기 기획단'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과 자료를 수집해 왔다.
구체적인 방향은 기획위원회의 자문과 관련 부서의 검토로 구체화해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최종보고회(9∼10월)에서 가시화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도시 전체에서 사람을 키우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재양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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