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애플카 속도 낸다' 라이다 유망주 또 상승 날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0일 오전 05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애플(AAPL)이 자율 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내는 움직임이다.

핵심 부품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 센서 확보를 위해 다수의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른바 라이다(lidar) 종목들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받았다.

스마트폰 신화를 세운 애플의 자율 주행차 개발이 세간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크고 작은 행보가 전해질 때마다 주가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애플은 라이다 기반의 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들과 활발한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이 특정 물체에 도달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속도를 근간으로 거리를 측정해 내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해 자율 주행차의 주변 상황을 3D로 맵핑할 수 있다.

이른바 5단계의 완전한 자율 주행을 실현시키는 데 라이다는 핵심 기술 가운데 한 가지로 꼽힌다.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 자율 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수 년간에 걸쳐 확보했지만 하드웨어의 경우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아웃소싱에 의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라이다가 그 중 대표적인 부품에 해당한다.

라이다는 애플 뿐 아니라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웨이모 사업 부문과 제너럴 모터스(GM)의 크루즈 사업 부문 등 자율 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업체들 사이에 이미 커다란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애플 [사진= 로이터 뉴스핌]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을 통해 뉴욕증시에 입성한 라이다 관련 기업들이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이날 애플이 라이다 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이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이날 내림세로 출발했던 루미나 테크놀로지(LAZR)가 장중 한 때 9% 가량 폭등했고, 벨로다인 라이다(VLDR) 역시 5% 동반 급등했다.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주요 지역 도로에서 로보택시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인 애플은 카메라와 센서 기술을 이용해 특정 장소를 360도 맵핑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율 주행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보다 고차원적인 라이다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고, 차세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와 손을 잡아야 한다.

애플카 뿐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등 IT 제품에도 라이다 센서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했다.

앞서 JP모간은 애플이 2022년 1분기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선보일 전망이고, 여기에는 라이다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혀 월가의 시선을 끌었다.

시장 전문가들이 라이다 업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시장 영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닷컴은 전세계 라이다 시장이 연평균 15%에 달하는 성장, 2025년 15억7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루미나의 라이다를 장착한 모빌아이 자율주행차 [사진=로이터 뉴스핌]

루미나는 2012년 간판을 올린 업체로, 자율주행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월가는 업체의 제품이 안전성과 유비쿼터스 기능을 겸비, 경쟁사에 비해 커다란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한다.

볼보가 2022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자동차 제작에 루미나가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기로 했고, 다임러와 인텔을 포함해 상당수의 기업들과 계약이 이뤄졌다.

루미나보다 일찍 라이다 기술 개발에 뛰어든 벨로다인은 십수 년간에 걸쳐 센서와 레이저, 측량 기술을 개발했고 도요타 프리우스 모델에 장착되는 알파벳의 최초 자율주행 프로토타입이 업체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한다.

이 밖에 GPS 측량기 제조업체인 트림블(TRMB)과 이스라엘 업체인 이노비즈 테크놀로지가 SPAC과 합병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