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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란의 해상 가스전 피격 소식에 유가 급등과 함께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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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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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이스라엘의 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공격으로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 이란이 사우디·UAE·카타르 에너지 시설 보복을 예고하면서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109달러까지 치솟았다.
  • 투자자들은 미 연준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시장 심리가 중동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8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카타르의 노스필드(North Field)와 함께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으로 꼽히는 이란의 사우스파르스(South Pars) 가스전과 육상의 가스 처리 인프라가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사회가 다시 한번 깊은 우려의 늪에 빠졌다.

이란은 주변 걸프국의 에너지 시설을 무차별 보복 타격하겠다고 공언했다. 

투자자들은 또 유럽 증시 마감 후 공개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52포인트(0.75%) 내린 597.9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28.67포인트(0.96%) 떨어진 2만3502.2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8.31포인트(0.94%) 물러난 1만305.2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1포인트(0.06%) 내린 7969.88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6.20포인트(0.33%) 후퇴한 4만4741.3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50.40포인트(0.29%) 오른 1만7299.1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가는 이날 다시 한번 치솟았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장중 한 때 109.11달러를 터치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해상 가스전 공격이 직격탄이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과 아살루예 가스 정제시설을 폭격했다. 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의 에너지 시설이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은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이란 측은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경제 전면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카타르도 이스라엘 공격을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는 것은 전 세계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했다. 

카타르의 노스필드와 이란의 사우스파르스는 걸프만에 있는 동일 가스전을 기반으로 하며, 두 나라가 각자의 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형태이다. 

페퍼스톤(Pepperstone)의 수석 연구전략가 마이클 브라운은 "지금까지 에너지 시설은 일종의 금지구역처럼 여겨졌는데 오늘 본 사건은 그것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 유럽 시장의 움직임은 투자심리가 여전히 중동 지역 상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에서 주식이 바닥을 찾았다는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급등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의 발언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운 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최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피하려 할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특정 정책 경로에 자신을 묶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주요 업종 중에서 소비재 관련 주식은 2.72% 하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헬스케어 섹터도 2% 떨어졌다.

은행주는 하락장에서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고 1.22%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로지텍(Logitech)이 6.07% 하락했다.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88스위스프랑에서 80스위스프랑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영국의 전문기술 솔루션 업체 디플로마(Diploma)는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17.79%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기존 6%에서 9%로, 영업이익률은 22.5%에서 약 25%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 조정영업이익은 약 3억7700만 파운드를 예상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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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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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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