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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애플카, 수년간 가다 서다 반복...'빛 못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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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5일 오후 10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애플(NASDAQ: AAPL)이 제품 개발에 있어서 엄격한 비밀주의를 유지하고 있지만, 애플카를 개발 중이라는 신호는 수년 간 꾸준히 표면에 드러났다.

자동차 산업 인력 쟁탈부터 잇따른 자동차 특허 신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근처를 배회하는 불가사의한 자율주행 차량들, 최근 현대기아차 및 일본 닛산과의 협상 및 협상 결렬 언론 보도까지 애플카는 꾸준히 헤드라인에 등장했다.

애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애플 제품들이 하나같이 출시 전 오랜 기간 각종 소문의 대상이 되기는 하지만, 애플카의 경우 특히 소문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6년 애플카 프로젝트 인력 감축에 이어 이번 현대기아 등과의 협상 결렬 등은 모두 애플카의 개발 자체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운송 기업에 투자하는 트럭스 VC의 제너럴 파트너인 레일리 브레넌은 CNN에 "몇년 전에는 애플카 프로젝트가 종료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면서 "당시 나는 애플카 개발에 참여하고 있던 사람을 10명은 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웃어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카는 스토브 가장 뒤쪽 화구에서 낮은 화력으로 계속 끓고 있는 냄비와도 같다"면서 "곧 발표가 나올 수도, 앞으로 몇 년 간 같은 상황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수조달러 규모의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자동차 개발은 매우 복잡한 일이다.

테슬라(NASDAQ: TSLA)도 소프트웨어에 주력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며 창립됐지만 수익을 창출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렸고, 그나마 현재 수익은 자동차 판매에 의한 것도 아니다.

애플카를 둘러싼 의문은 보통 세 가지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애플카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자동차회사와 협업할 것인가, 아니면 자동차 소프트웨어 등 전혀 다른 무언가를 만들 것인가?

컨설팅 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츠의 자동차산업 애널리스트인 샘 아부엘사미드는 CNN에 "지난 수년 간 포화 상태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유료 서비스로 포커스를 전환해 온 만큼 애플이 로보 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더욱 관심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애플은 이미 중국 차량 공유 기업 디디에 투자했고, 2019년에는 리프트의 로보택시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드라이브.ai를 인수했다.

애플카가 애플TV와 같은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당초 애플TV는 완전한 TV 세트로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나온 것은 기존 TV와 함께 작동하는 작은 스트리밍 박스였다.

아부엘사미드는 "완전한 TV 세트는 마진이 지나치게 낮기 때문에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애플은 기존에 있는 것보다 나은 것을 창조해내지 못하면 아예 내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플이 자동차 부문에 어떤 형태로 진입하든 기존 자동차회사들뿐 아니라 기술 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인력 및 기술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

아마존이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Zoox)는 애플의 자동차 인력을 빼가기도 했고, 애플은 포르셰와 구글의 웨이모, 테슬라의 핵심 인력을 채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소문과 인력 쟁탈전, 연구개발(R&D)에도 불구하고 애플카가 결국 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부엘사미드는 "애플은 지난 수년 간 자동차 기술과 관련해 수 차례 방향을 바꿨다"며 "현재로서는 애플이 명확한 구상을 수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많은 종류의 제품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 중 상당수가 결국 시장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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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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