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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지난해 7664억 적자..올해 공격 수주 예고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6:36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6:36

코로나19 여파·유가 급락 등 경영목표 달성 미달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 작년 실적 대비 42%↑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6조8603억원, 영업적자 766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7조3497억원) 대비 6.7% 줄었고 적자 폭은 전년(-6166억원) 대비 더 늘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분기(1조676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나, 드릴십 계약해지 관련 PDC 측 항소가 4분기에 최종 기각되면서 충당금이 환입된 결과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전경 [제공=삼성중공업]

세전이익은 -2564억원으로, 브라질 정부의 드릴십 중개수수료 조사 종결 합의 가능성에 따른 충당부채 설정과 조선업 불황에 따른 토지 및 건축물 감정평가액의 하락 등 자산손상차손을 반영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말 대비 3000억원 가량 줄었다. 헤비테일 입금구조 선박의 인도척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2개 분기 연속 순차입금이 줄었다. 올해도 지난 4분기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1차 선수금 입금 등으로 자금수지 흑자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액 7조1000억원, 수주목표 78억 달러를 설정했다. 매출액은 작년(6조8603억원) 보다 4% 늘렸고, 수주목표는 작년 실적(55억 달러) 보다 42% 높은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유가 급락 영향으로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 발주 개선세가 확연한 컨테이너선과 유가 회복에 따른 해양생산설비 수주를 통해 반드시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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