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통산3승 무산' 떠올린 김시우 "스윙 교정중, 침착 찾겠다"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 공동1위
'트리플보기' 임성재는 공동20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좀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게 내일 각오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선두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함께 우승을 노리게 됐다.

공동선두를 차지한 김시우는 PGA 통산3승을 노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김시우는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스윙 교정을 했다'고 밝혔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보인 그는 "지난 주에 코치와 함께 스윙을 점검했다. 그리고 몇 가지 수정을 했는데, 그 뒤로 느낌이 좋고 편안하게 샷을 하고 있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에 비해 퍼트가 좀 못 미쳐서 후반에 찬스가 많이 있었던 걸 못 살려서 아쉽긴 했지만 내일 좀 더 잘 될 수 있게 점검하면서 오늘 감각 그대로 이어 가면 내일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주로 백스윙과 바른 테이크-어웨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연습을 한다. 약간 안쪽으로 빼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것을 고쳤다. 작은 것들을 주로 연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시우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최종일(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 선두로 출발했지만 공동3위로 마무리한 일을 되새겼다.

그는 "그때 윈덤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내일은 좀 더 기다리면서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고, 좀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게 내일 각오다"고 강조했다. 김시우는 이날 가장 찰 친 샷으로 아쉽게 이글을 하지 못하고 버디로 마무리한 16번홀을 들었다.

첫날 공동3위, 2라운드 공동2위, 세쨋날 공동1위로 상승세를 보인 김시우는 PGA 3번째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지난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올린 그는 이듬해인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쌓았다.

그린적중률을 계속 높여 간 것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1라운드 77.78%였던 그린적중률이 둘쨋날엔 83.33%, 무빙데이에선 87.50%를 기록,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이날도 높은 그린적중률로 많은 짧은 버디 찬스가 있었지만 홀컵을 살짝 비켜 나가는 아쉬운 장면이 몇차례 보였다.

1타차 공동2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이날 전반전서 버디 2개(파4 3번, 파5 5번홀)를 캤다. 후반 들어선 12번(파4)홀을 시작으로 14번(파4)홀, 16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에 성공했다. 특히, 16번홀 이글 기회에서 버디를 한 뒤 17번홀(파3)에선 약 1.5m 거리에서의 버디 퍼트가 홀컵을 외면했다. 마지막 18번(파4)홀은 파로 마무리했다.

반면 전날 단독1위를 한 임성재는 트리플보기를 하는 등 공동20위(10언더파)로 순위가 하락했다. 시작하자마자 1,2번홀에서 2연속 버디를 했지만 5번홀(파5)에서 보기를 한 뒤 8번(파5)에서 버디를 했다. 하지만 9번홀(파4)에서 볼을 2차례나 물에 빠트리는 등 트리플 보기를 범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후반 들어선 버디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안병훈(30)은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13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4타차다.

안병훈은 "내일 볼이 잘 맞고 퍼트도 잘 들어가 주면 찬스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오늘도 마지막 세 홀에서 버디 두 개를 해서 이 기운을 이어 가서, 내일 아주 잘 맞고 다 들어가 준다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우승이 없지만,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항상 믿고 있으니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경훈(30)은 공동47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