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11곳이 선정되어 국비 70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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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성포항사업계획도 [사진=경남도] 2020.12.09 news2349@newspim.com |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최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 평가(10월6~13일)와 이어진 현장평가(10월27~11월13일)를 토대로 총 60곳이 선정됐다. 도는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을 비롯한 50개 지구를 응모했으며 그 결과 최종 11곳이 선정됐다.
그간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어촌뉴딜300사업 11곳 선정, 국비 701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공모 선정 결과를 보면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 삼귀포구 △통영시 동부항, 마동항 △사천시 구우진항 △거제시 여차항, 성포항 △고성군 신부항 △남해군 장항항, 초전항 △하동군 연막항 등 11곳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38개 지구(총 사업비 3931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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