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스온이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코스온은 1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바이오 업체 디자인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셀은 주로 난치병 신경계 질환 치료 중심의 연구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바이오 연구 기업이다.
![]() |
| [로고=코스온] |
디자인셀은 뇌 질환뿐 아니라 녹내장, 다발성 경화증, 관절염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에 지사를 설립해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코스온은 디자인셀의 바이오 기술을 신상 화장품 개발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세포와 조직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인 '엑소좀 풍부 배양액'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디자인셀의 대표이사이자 책임 연구자는 충북대 수의학과 김윤배 교수다. 올해 8월 식약처로부터 중앙약사 심의위원회 전문가로 선정됐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