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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30억달러 매도…올해 세번째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01:17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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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세계 최고의 부자로 알려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식 30억달러를 매각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처분으로 현금화한 주식 규모가 100억달러가 넘었다.

4일(현지시간) CNBC는 오픈인사이더가 집계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베이조스 CEO가 이번 주 아마존 주식 30억달러어치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가 매각한 아마존 주식은 100만주로 지분 1.8%에 해당한다. 한 주당 2950달러에서 3075달러 사이에서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SEC 자료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내부자 거래법에 따라 미리 정해진 계획 10b5-1의 일부다.

베이조스는 올해 들어 보유한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자사 주식 31억달러를 팔았고 2월에도 41억달러 이상을 매각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그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 스타트업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 매해 10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싸우는 과학자, 활동가, 기타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달러를 출연해 일명 베이조스 지구 기금을 설립했다. 아직 구체적인 수혜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디애틀랜틱은 국제자연보호협회(Nature Conservancy), 환경보호기금(EDF)과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세계자연기금(WWF)에 각각 1억달러씩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세금을 제외하면 베이조스가 이번 매각으로 23억달러를 가져갈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에 처분한 주식까지 합치면 올해 베이조스가 현금화한 주식 규모는 102억달러 이상이다. 지난해 매도한 아마존 주식 28억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CNBC에 따르면 베이조스가 최근 매도한 주식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그는 현재 5300만주 이상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지분의 10.6%에 해당한다. 그의 순자산 규모는 1896억달러로 추정됐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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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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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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