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화천 인제 양구 등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멧돼지, 농장 발견지점.[사진=강원도청] 2020.10.27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와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민통선 밖 울타리 안에서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어 전날에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민통선 밖 2차 울타리 안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또 발견돼 방역당국은 방역대 11개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대인소독과 양돈 농가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371번째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