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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이낙연·이재명, 오늘 경기도청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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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보궐선거 공천' 신경전 벌이던 민주당 대권주자 1·2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 현안을 청취한다. 두 사람 모두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만큼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을지 주목된다.

이낙연 의원은 30일 오전 경기도의회를 먼저 방문한 뒤 11시 20분께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지사와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주요 현안인 국토보유세 신설·경기도형 공공 장기임대주택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그동안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 지사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거둬들인 발면 이 의원은 "일의 순서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 이 지사가 스스로 '흙수저' 출신임을 강조하자, 이 의원은 "제가 살던 시대는 모두가 어렵던 시대"라고 말하기도 했다. 흙수저라고 내세우는 것이 유력 정치인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에둘러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총리이던 시절,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지난해 9월 18일 오전 경기 포천시 거점세척 소독시설 점검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9.18 pangbin@newspim.com

한편 이 지사는 최근 다른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과도 만난 바 있다. 이 지사는 그 자리에서 김 전 의원과 같은 대구·경북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주목받았다. 

이 지사는 김 전 의원에게 "과거에 저를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해준 공천심사 위원장이지 않느냐"며 "그 꿈(지역통합)을 잘 폈으면 좋겠다"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 지사는 또 "우리 사회 최고의 과제가 역시 지역주의 극복이고 국민통합인데, 김 후보는 군포를 버리고 어려운 지역(대구)으로 가서 떨어지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가고자 했던 길인 것 같다. 존경한다"고 덕담을 건내기도 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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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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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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