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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찾은 이낙연 "제일 고약한 규제 하나만 말해 달라"

'한국판 뉴딜' 조력 행보 펼치는 이낙연

  •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19:04
  •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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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핌] 김현우 기자 = 차기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정부 하반기 국정과제 '한국판 뉴딜' 조력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22일 디지털 뉴딜 현장 방문 차 강원도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하반기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을 당이 뒷받침 하겠다는 의미다.

이낙연 의원은 오영훈 의원과 함께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 안내를 받으며 네이버 데이터 센터 '각'을 둘러봤다. '각'은 팔만대장경을 750년간 보관했던 '장경각'에서 이름을 따 왔다. '각'은 총 12만 대의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량은 약 900PB(페타바이트)로 국립 중앙도서관을 1만개 짓는 정도의 규모다.  

[사진=이낙연 의원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영훈 의원이 강원 춘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 센터 '각'에서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7.22

이 의원은 '각'이 LEED(Lear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등급 95점을 받았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기도 했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개발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특히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자연풍' 냉각 시스템 설명이 이어질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서버실을 둘러본 이 의원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에서의 데이터 활용방안을 묻기도 했다. 이에 박원기 대표는 "본사 이야기라 잘 모른다"며 농담을 하며 "클라우드 데이터의 포맷에 대한 논의, 개인정보 혹은 기업 정보 같은 민감 정보 외에 정보를 더 제공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답했다.

박 대표가 말한 데이터 포맷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하지만 데이터 포맷이 사용자나 기업에 따라 제각기 달라 연계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활용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어 박 대표에게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박 대표는 "경쟁이 공평하지 않다. 규제 등, 좀 더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에 "규제 중 제일 고약한 것을 하나만 말해달라"라고 물었고 박 대표는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의원은 데이터 센터 방문을 마치고 기자와 만나 "코로나 이후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을 빠르게 안정궤도에 올려야 한다"며 "민주당이 그 일을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낙연 의원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영훈 의원이 강원 춘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 센터 '각'에서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7.22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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