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재난대응 토론훈련…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14:07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9일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평택시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시 관계자, 평택경찰서, 송탄소방서, 한국전력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29일 재난 안전상황실에서'평택시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사진=평택시청] 2020.06.30 lsg0025@newspim.com

이번 훈련은 크레인 전도에 따른 건축물 붕괴상황을 가정해 상황접수,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대응 등의 절차를 토론훈련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재난 및 위기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이 시 안전수준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천물류창고 화재, 외기노조 가스폭발 사고 등 대형재난이 우리 가까이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통해 준비하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재난대응 토론훈련으로 부서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언제·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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