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오는 21일 부분일식에 맞춰 전남 곡성군 섬진강천문대에서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개최한다.
18일 천문대에 따르면 이번 관측회에서는 태양관측용 필터를 배포해 부분일식은 물론 홍염, 흑점 등의 다양한 태양 모습을 관측해 볼 수 있다. 부분일식에 대한 천문 강연과 태양과 우주에 관한 3D영상 관람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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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1일 부분일식 예상도 [사진=곡성군] 2020.06.18 yb2580@newspim.com |
이번 일식은 달에 의해 태양의 52% 정도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이다. 오후 3시 53분에 시작해 오후 6시 9분에 일식현상이 종료되며, 국내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곡성섬진강천문대 관계자는 "일식은 전 지구적으로 보면 1년에 3~5회 발생하며 볼 수 있는 지역이 매우 좁다"며 "국내에서는 이번 부분일식은 놓치면 향후 10년 뒤에 관측이 가능하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 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천문대 전화(061-363-8528)로 문의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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