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전국민 기본소득제' 군불 땐다…28~29일 與 당선인 51명과 간담회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5:55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5:55

28·29일 경기지역 민주당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
"기본소득 논의…경기도 사업 관련 입법 협조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을 만나 기본소득 정책을 화두로 던진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본소득 어젠다를 본격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지사 공관에 경기지역 당선인 51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당 당선인들과 정책 협의 차원에서 소통 간담회를 가진다"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여러가지 정책을 논의하고 경기도 사업과 관련한 입법 협조를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영상회의)가 열리기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회의 자료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 지사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기본소득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경제위기 처방책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정례화해 모든 국민에게 일정 수준의 소득을 지급하자는 정책이다.

앞서 그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난기본소득은 소비를 촉진해 그간 경제학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경제효과를 내고 있음이 통계와 현장에서 확인된다"며 "그래서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경제정책이고, 정례화해 기본소득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사가 이번 간담회에서 기본소득 정책을 띄워 본격적으로 관련 이슈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와 정부 어젠다를 맞춰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권·대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이 지사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치적 외연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이 지사 측은 "일찌감치 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행사를 지금 하는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입법이 수반돼야 추진할 수 있는 경기도 사업들이 많다. 국회의 정책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간담회를 갖는 것"이라며 "다른 뜻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